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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율법의 굴레를 벗고 믿음으로 얻는 새로운 신분
많은 그리스도인이 여전히 자신의 행위나 도덕적 완전함으로 하나님 앞에 서려다가 좌절하곤 합니다. 하지만 사도 바울은 아브라함과 다윗의 삶을 근거로, 구원은 인간의 노력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믿음으로 주어지는 것임을 천명했습니다.
우리는 이제 지킬 수 없는 율법에 매달리는 삶이 아니라, 갈보리 십자가에서 완성된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를 힘입어 '의롭다' 함을 얻는 새 언약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냐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진 바 되었느니라" (로마서 4장 3절)
요약: 구원은 인간의 행위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는 믿음으로만 얻을 수 있는 은혜입니다.
2. 도망칠 수 없는 심판의 불길 속에서 발견한 지혜
우리 인생에는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영적 재난인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캐나다 숲의 거대한 산불 앞에서 도망치던 두 사냥꾼 중 한 명은 자신의 힘을 믿고 높은 나무 위로 올라갔지만 결국 비극을 맞이했습니다.
이는 율법이나 종교적 고행으로 하나님의 진노를 피하려는 인간의 어리석음을 상징하며, 자기 노력으로는 결코 다가오는 심판의 불길을 이길 수 없음을 시사합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로마서 3장 23절)
요약: 인간의 자력이나 종교적 노력으로는 결코 다가올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3. 갈보리 십자가, 진노가 머물지 못하는 맞불의 자리
산불 속에서 살아남은 다른 사냥꾼은 스스로 불을 놓아 땅을 태운 뒤 그 재 위에 앉아 생명을 건졌습니다. 이 '맞불'의 원리가 바로 십자가의 복음인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우리가 받아야 할 진노를 대신 다 태우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이라는 불길이 이미 지나가 더 이상 탈 것이 없는 유일한 안전지대인 십자가 밑으로 피하는 자만이 영원한 생명과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이사야 53장 5절)
요약: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 대신 심판을 받으셨기에 그 공로를 믿는 자는 정죄의 불길에서 안전합니다.
4. 원수 관계를 청산하고 의로써 통하는 화목의 신비
하나님은 거룩하고 의로운 분이시기에 죄를 품은 인간과는 결코 소통하실 수 없었으며, 우리는 본질상 하나님과 원수 된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우리의 모든 죄가 깨끗이 청산되면서, 이제 우리는 하나님과 '의(義)'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깊음이 깊음을 부르듯, 하나님의 의와 우리에게 전가된 그리스도의 의가 서로 공명하며 비로소 막힘없는 화평과 화목의 관계가 시작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로마서 5장 1절)
요약: 보혈로 죄가 씻기고 의로워진 성도는 이제 하나님과 인격적이고 깊은 화목의 관계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5. 결론: 주님이 주시는 평강 안에 거하는 삶의 태도
하나님과의 화평은 우리가 쟁취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루어 놓으신 선물을 누리는 것입니다. 이제 더 이상 과거의 죄책감이나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 사로잡힐 필요가 없으며, 십자가라는 완전한 피난처 안에서 안식하면 됩니다.
날마다 주님의 의를 의지하여 하나님께 담대히 나아갈 때, 세상이 줄 수 없는 하늘의 평강이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든든히 지켜줄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로마서 14장 17절)
요약: 십자가의 완성된 사역을 신뢰함으로써 하나님과 누리는 참된 평강은 성도가 누릴 최고의 복입니다.
>>자주하는 질문과 답변 (FAQ)
Q1: 로마서 5장에서 말하는 '하나님과의 화평'은 어떤 상태를 의미하나요? A1: 죄로 인해 단절되었던 하나님과의 관계가 법적으로 회복되어 친밀한 교제가 가능해진 상태입니다.
Q2: 왜 십자가를 '심판이 태우지 못한 자리'라고 표현하나요? A2: 예수님이 이미 그곳에서 인류의 모든 죄값을 치르시고 하나님의 진노를 다 받아내셨기 때문입니다.
Q3: 율법을 지키는 것과 믿음으로 의로워지는 것은 어떻게 다른가요? A3: 율법은 인간의 행위에 근거하나, 칭의는 예수 그리스도가 이루신 공로를 선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Q4: 하나님과 원수였다는 말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뜻하나요? A4: 죄를 가진 인간의 본성이 거룩하신 하나님의 공의와 충돌하여 심판 아래 놓여 있었다는 의미입니다.
Q5: 일상 속에서 하나님과 화평을 실질적으로 누리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A5: 내 의를 포기하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하여 기도로 하나님과 매순간 소통하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