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page 02
다음 page 02
이 글은 골로새서 1장 13-14절을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하나님과 동행하며 진정한 평안과 기쁨을 누릴 수 있는지 영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1. 흑암에서 빛으로: 우리의 새로운 정체성
골로새서 1장 13절은 우리가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겨졌다"고 선포합니다. 이는 죄로 인해 하나님과 단절되었던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통치 아래로 들어왔음을 의미합니다.
더 이상 어둠의 지배를 받지 않고, 빛과 생명이신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이러한 영적인 전환을 깨닫는 것이 하나님과의 동행을 위한 첫걸음입니다.
2.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얻는 죄 사함
우리가 어둠에서 빛으로 옮겨진 구체적인 이유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얻은 "속량, 곧 죄 사함" 때문입니다 (골로새서 1장 14절). 속량은 노예를 해방시키기 위해 값을 지불하는 것을 뜻합니다.
우리는 죄의 노예였으나,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로 우리의 죄 값을 치르셨고, 그로 인해 우리는 죄로부터 자유롭게 되었습니다.
이 죄 사함의 은혜는 하나님과의 깨어진 관계를 회복시키고, 우리가 그분 앞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줍니다.
3. 하나님과의 동행을 위한 실제적인 삶
하나님의 사랑의 자녀가 되어 죄 사함을 받았다면, 이제는 그 은혜에 합당하게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이는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실제적인 삶의 태도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의 말씀 묵상과 기도를 통해 그분과의 대화를 지속하고, 성령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 기울여 순종하며, 삶의 모든 순간에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신다는 말씀처럼 (요한일서 4:12),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곧 하나님과의 동행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4. 결론
골로새서 1장 13-14절은 우리가 흑암의 권세에서 하나님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겨졌고, 그 아들 안에서 죄 사함을 얻었다는 놀라운 진리를 알려줍니다.
우리는 이미 하나님의 사랑 안에 있으며, 그분의 자녀로 새로운 삶을 시작했습니다. 말씀 묵상과 기도, 성령의 순종, 예배와 찬양입니다.
그리고 이웃 사랑 실천을 통해 이 영적 동행을 삶 속에서 더욱 풍성하게 누리시길 바랍니다. 이 여정 속에서 당신은 진정한 평안과 기쁨, 그리고 영원한 소망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5. 궁금한 점 질문과 답변
Q: "흑암의 권세"는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나요?
A: "흑암의 권세"는 성경에서 사탄의 지배 아래 있는 죄와 죽음의 세력을 뜻합니다. 이는 하나님과 분리되어 영적인 어둠과 속박 속에 있는 상태를 나타내며, 골로새서에서는 우리가 예수님을 통해 이 어둠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빛의 영역으로 옮겨졌음을 강조합니다.
Q: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질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A: 하나님과의 동행이 어렵게 느껴질 때는 먼저 당신이 이미 하나님의 사랑 안에 있고 죄 사함을 받았다는 진리를 다시금 마음에 새기세요.
그리고 작은 실천부터 시작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짧은 기도, 한 구절의 말씀 묵상, 혹은 감사할 거리를 찾아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다른 사람들과 교제하며 격려를 받는 것 또한 큰 힘이 될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함과 포기하지 않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