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였던 대한민국이 이제는 세계를 이끌어가는 선진국으로 우뚝 섰습니다. 이런 놀라운 성장의 배경에는 단순히 경제력이나 군사력의 확장이 아닌, 더 깊은 곳에서부터 쌓아 올린 ‘자주’의 정신과 ‘담대함’의 역사가 있습니다.
과거의 의존 관계를 넘어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등한 외교를 펼치게 된 대한민국. 그 과정은 마치 믿음의 사람이 굳건한 신앙으로 세상 속에서 담대히 살아가는 모습과 닮았습니다. 오늘 우리는 그 놀라운 역사의 현장으로 들어가 보려 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담대함과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감을 얻느니라." (에베소서 3:12)
이 말씀처럼, 한국은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같이 스스로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당당하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1. 잃어버린 시대를 넘어, 기초를 다시 쌓다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을 겪으며 모든 것이 무너진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황폐한 땅이었습니다. 당시 가나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가난한 나라였고, 국민 소득은 고작 35달러에 불과했습니다. 정부 공무원들의 월급마저 미국의 잉여 농산물을 팔아 지급해야 했던 절망적인 시절이었죠.
그러나 우리 선조들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이승만 대통령은 국민 교육이야말로 이 나라의 미래라는 확신을 가지고, 직접 미국으로 건너가 부자들에게 종이를 기부받아 한글 교과서를 만들었습니다. 이처럼 눈물과 헌신으로 쌓아 올린 교육의 기초는 과학 기술 발전의 토대가 되었고, 이는 곧 오늘날 기술 강국 대한민국의 초석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재건의 역사는 마치 성경의 말씀과 같습니다.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지으면 각 사람의 공적이 나타날 터인데..." (고린도전서 3:12-13a)
어떤 기초 위에 무엇을 짓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지듯, 한국은 황폐해진 터 위에 교육과 과학이라는 단단한 기초를 세워 오늘의 영광을 만들어냈습니다.
2. 담대함으로 얻어낸 기술 주권: 현대 자동차 기술자 납치 사건
한때 일본은 미국의 기술 패권에 도전했다가 1985년 플라자 합의를 통해 막대한 금액을 미국에 바치고 반도체 기술 주도권을 상실했습니다. 그리고 일본이 내려앉은 자리에 한국이 우뚝 섰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국은 일본이 겪었던 것과 유사한 시험을 마주하게 됩니다.
미국은 한국의 반도체와 배터리 기술을 빼앗으려 현대 자동차와 배터리 공장 기술자 317명을 납치하여 쇠고랑을 채우고, 난방도 없는 좁은 방에 가두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한 사람도 기술을 불지 않았습니다.
수십억 달러의 돈을 준다 해도, 감옥에 가둔다 해도, 그들은 자신들의 기술과 양심을 지켰습니다. 이들의 굳건한 태도에 미국이 오히려 놀랐고, 결국 미국 대통령이 직접 한국 대통령에게 전화하여 사과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이 사건은 한국이 더 이상 미국의 지시를 따르던 ‘약자’가 아니라, 대등한 관계에서 당당히 ‘자주’를 외치는 국가가 되었음을 전 세계에 보여주었습니다.
이것은 성경 말씀처럼, 약할 때 강해지는 신앙의 힘을 보여주는 실제 예화입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립보서 4:13)
우리에게 능력을 주시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처럼, 우리 국민성과 기술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한국은 위기 앞에서 절망하지 않고 더욱 담대해졌으며, 그 담대함이 곧 힘이 되었습니다.
3. 흔들리지 않는 뿌리, 국민성과 신앙의 힘
목사님은 한국이 이런 놀라운 성장을 이룬 비결을 세 가지로 꼽습니다. 첫째는 근면하고 열정적이며 총명한 한국인의 국민성, 둘째는 과학 기술에 대한 끊임없는 투자, 그리고 마지막 셋째는 민족을 깨우치고 교육하며 도덕적 지침을 제공한 한국 기독교의 역할입니다.
특히 해방 이후 문맹률이 80%에 달했던 시절, 교회는 학교를 세우고 한글을 가르치며 국민 계몽의 선두에 섰습니다. 이런 신앙의 힘은 국민의 정신적 기초를 굳건히 세워주었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성장과 발전은 단순한 인간적인 노력의 결과가 아닙니다.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골로새서 2:6-7)
이 구절이 보여주듯, 한국은 신앙이라는 굳건한 뿌리 위에 세워져 모든 어려움을 이겨냈습니다. 흔들리지 않는 뿌리가 있었기에 오늘날 대한민국의 자주 국방과 기술 주권 확보가 가능했습니다.
4. 결론: 더 큰 사명을 향하여
대한민국은 과거의 황폐함을 딛고 자주 국방과 기술 주권을 확보하며 세계 무대에서 당당한 위상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담대함과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감을 얻느니라" (에베소서 3:12) 라는 말씀처럼, 우리 스스로의 힘에 대한 확신과 더불어 그 모든 것을 허락하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함께했기에 가능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무너진 기초를 다시 세우고, 담대한 정신으로 세계의 평화와 발전에 기여해야 할 새로운 사명 앞에 서 있습니다.
자주 하는 질문 (FAQ)
1. 설교에 언급된 '기술 주권'이 정확히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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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주권은 한 국가가 다른 나라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보호하며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설교에서는 특히 반도체와 배터리 기술에 대한 한국의 자주적 능력이 강조되었습니다.
2. 설교에서 말한 '프라자 합의'는 무엇이고, 일본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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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미국, 일본, 서독, 영국, 프랑스 등 선진 5개국(G5)이 뉴욕 플라자 호텔에서 맺은 합의입니다. 이 합의로 일본 엔화의 가치가 급등했고, 일본 수출품의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면서 장기 불황인 '잃어버린 20년'의 원인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3. 왜 한국의 자주 국방 역사가 미국과의 대등한 외교와 연결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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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국방은 군사적 자립을 통해 다른 국가, 특히 동맹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국방력을 스스로 갖추게 되면 외교 관계에서 더 이상 일방적으로 끌려다니지 않고 동등한 입장에서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됩니다. 설교에서 언급된 박정희 대통령의 국방과학연구소(ADD) 설립도 이와 같은 맥락입니다.
출처: https://youtu.be/_kgjbPbWwl0?si=3nqDnZSUp51pOQe8
